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주변 이야기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황금농장 '다정원'

청곡사 | 2018.06.24 20:44


절 입구에 들어서면 '황금광관농원'이란 돌입석이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마 월아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는 곳인가 보다.

보일 듯 말 듯... 벗나무들 사이로  깊숙이 들어서면 입구가 보인다.

3,4월 봄철이 되면 소류지 둘레 벗꽃들이  제법 볼 만 하겠다.







투박 하면서 볼 거리가 있는 조각 공예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주인장에 이 모든 것들을 직접 제작 하였다니 그분의 예술적 소질도 만만치 않을 리라. 

7080 세대들이 즐겨듣는 음악들이 더욱 분위기를 띄운다.

고즈녁 스런 100여평되는 홀에는 대나무 발 사이로 음악이 흐르고 주인장은 손님 맞이에 바쁘다.





여기 저기 눈을 즐겁게 하는 소품이 다양하다. 이 또한 이 식당의 매력인가 보다.

흔히 볼 수 없는  고품들이 가지런이 놓여있다.







풍성하고 맛깔스러운 다양한 자연식 밑 반찬이 후덕하고 인상 좋은 주인 아주머니 손 맛을 느끼게 한다.

말만 잘하면 뭐든 내놓을 만큼 항아리 만큼 넉넉한 마음씨를 가지고 계신 듯하다.

걸죽한 동동주 한잔이 금강산도 식후경이 아닌 식전경이 어울릴 듯하다. 







매실차 후식한잔 하고 식당 앞에 있는 다육식물 감상도 좋은 눈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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