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역사 / 역대 고승

청학이 날아와 앉은 명당
대한불교조계종 청곡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靑 谷 寺 : 전통사찰 제 74호
주소 :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 1440번길 138번지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연기조사인 도선 국사 스님에 의해 월아산 청곡사를 창건되었다. 이후 고려 우왕 6년(1380년)에 실상대사가 중수 하였으며 조선 태조 6년(1397년)에는 신덕왕후의 원찰이자 비보사찰로 상총스님에 의해 중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선조 35년(1602년)에 계행, 극명 두 스님이 다시 중수하였다. 광해군 5년(1612년)에는 고명스님이 불보살님과 보물 1232호인 제석천왕과 대범천왕을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현종 2년(1661년)에는 인화스님이 업경전 10왕을 조성하였다. 또한 경종 2년(1722년)에는 국보 302호인 괘불탱화가 조성되었으며 조선 말기에 포우대사가 대대적인 중수를 하였으나 6·25전란에 대부분 소실되고 2000년부터 서강스님이 대대적인 중수를 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청곡사 대웅전 건물의 특징은 앞이 화려하고 뒷면은 간결하며 부처님은 서부 경남에서 제일 크고 섬세하게 조성되어 있으며 또한 다른 건물들은 앞처마는 겹처마인데 뒷처마는 홑처마로서 업경전, 칠성각, 나한전이 그렇다.
문헌에 의하면 도선국사가 남강 변에서 학이 이곳으로 날아와 앉으니 성스러운 기운이 충만한 산과 계곡이 있어 이곳을 살펴본 즉 천하에 명당이라 이곳에 절터를 잡았다고 한다. 청곡사의 특징은 두 줄기의 물길이 한 곳에서 만나 못을 이룬 위에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의 터라, 학이 알을 부화한 뒤 날아가 버리지 않도록 묶어 놓았다는 뜻에서 탑을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자리에 세워놓았으며 탑 정면은 앞산 노적 봉우리에 맞추어 먹이가 떨어지지 않도록 탑을 세운 것이 특징으로 많은 풍수학을 배우는 사람들이 실습 사찰 터로 자주 찾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전설에 의하며 학이 찾아와 먹이를 먹는 계곡에 징검다리가 있어 이 곳에서 학을 날려 보냈다하여 방학교가 있고 학이 목욕을 했다하여 학영지가 있다.
청곡사에는 15동의 건물이 있으며 국보 302호인 괘불탱화, 보물 1232호인 제석천왕, 대범천왕이 있으며 3층 석탑, 대웅전, 업경전, 괘불함, 금강역사상, 영상회상 탱화 등 많은 성보가 있는 옛스런 사찰이다.
청곡사 연혁
873년 신라 헌강왕 5년에 연기조사 도선국사께서 비보선찰로 청곡사 창건
1380년 고려 우왕 6년 실상대사 상총스님께서 중창
1397년 조선 태조 6년 왕비인 신덕왕후가 서거하자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고자 이곳에 청동은입사향완을 만들어 위패를 모시함
1602년 선조 35년 계행,극명 두스님께서 대웅전 중수
1612년 광해군 5년 고명스님께서 대웅전 삼존불과 제석천왕 대범천왕 조성
1661년 현종 2년에는 인화스님께서 업경전 10왕 조성
1681년 숙종 7년에 금고 반자를 주조하고 청곡사 봉안
1693년 숙종 19년 업경대 조성
1702년 숙종 28년 수갓 연당 조성
1722년 경종 2년에 괘불탱화 조성
1750년 영조 26년 삼존불개금,대범제석천왕,업경전 보살 및 시왕개분
1873년 후불탱화, 삼장탱화 조성
1877년 칠성각 및 칠성탱화조성
1979년 나한전 후불탱화 조성 및 나한전 신중탱화 조성
1995년 불기 2539 병자년 청곡사 사적비 조성
1999년 종각 신축
2007년 삼성각 조성
2008년 청곡사 성보 박물관 개관
2016년 대웅전 삼존불 개금불사
2016년 설선당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