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소식

2019년 추석 한가위 합동차례 법회

청곡사 | 2019.09.14 15:51

가배·가위·한가위 또는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합니다.

이 때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 있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둘 계절이 되었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하였으니 즐겁고 마음이 풍족합니다.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므로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긴 말이라고 합니다.


추석날 아침 일찍 일어나 수일 전부터 미리 준비한 제물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냅니다.

이 때에 설날과는 달리 흰 떡국 대신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술을 빚고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내는 것이 상례입니다.  가을 수확을 하면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올림니다.


차례가 끝나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飮福)을 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여 조상님 음덕에 감사의 예를 표하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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