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강인범기자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월아산 청곡사(청곡사) 3층 석탑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상
(금동불상) 6구(구)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경남도는 10일 청곡사 3층석탑 보수공사중 탑 기단부에서 높이 12cm의 통일신라시대 금동불상 1구를 비롯, 높이 4∼12cm의 금동여래입상 금동보살입상등 6구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또 높이 20cm 지름 14cm의 석조여래불두(석조여래불두) 1점을 비롯, 쇠도끼 1점, 기와조각등이 출토됐다.
중앙문화재위원 진홍섭(진홍섭)박사는 『석탑양식으로 보아 고려초기의 불탑으로 보이나 조선 기와조각이 나오고, 1938년에 보수했다는 기록도 있어 탑을 만든 당시 공양한 것인지, 후대에 시납(시납)한 것인지는 추가연구가 필요
하다』며 『신라불상과 고려 조탑(조탑)불교의식연구의 중요한 학술자료』라고 말했다. / 199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