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문화 산책

청곡사 출신 태고종 19대 종정에 혜초 스님 재추대/ 현대불교

청곡사 | 2018.06.18 16:46
4월 1일 열린 원로회의서 만장일치로 한국불교 태고종 제 19세 종정에 현 종정인 혜초 대종사<사진>가 재추대됐다. 원로회의(의장 덕화스님)는 4월 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 회의실에서 총 22명 중 19명의 원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7차 원로회의를 열고 ‘종정 추대의 건’을 논의, 혜초 대종사를 만장일치 추대했다.

2004년과 2009년에 이어 재추대된 혜초 대종사의 임기는 추대일로부터 5년이다.

혜초 종정예하는 1932년 경남 진양에서 태어나 1945년 진주 청곡사에서 청봉(靑峰)화상을 은사로 득도 출가한 이후 1949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수료하고 1956년 해인대학(현 경남대학) 종교학과를, 1960년 일본 임제대학(현 화원대학) 선학과를 졸업했다.

불교조계종(현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 태고종 사회부장 · 포교원장 · 연수원장 · 부원장과 제17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2005년에는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에 추대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혜초 종정예하는 특히 한국불교태고종 제 8세와 제 9세 종정을 역임한 대륜 대종사와 제 13세와 제 16세 종정을 역임한 덕암 대종사의 법맥을 이어받은 선교(禪敎)를 겸비한 수행자로서 태고종도들의 수행의 표상 및 정신적인 지주로 추앙받고 있다.

      김주일 기자 /2014.04.01 /현대불교신문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