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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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공부

佛 敎 禮 節 (불교예절)

청곡사 | 2018.06.22 15:13

불교기초예절



1.경내예절(사찰예절, 도량예절)

절의 입구인 일주문 합장반배, 부도탑에서 반배, 순차적으로 금강문, 천왕문, 불이문, 해탈문을 지나면서 반배, 여러 문을 지나 절마당에서 중심건물인 대웅전을 향해 반배, 탑전에서 반배, 경내에서 스님이나 도반을 만나면 반배, 대웅전을 비롯한 전각 중앙문인 어간문(御間門)을 피해 좌우측문으로 들어가 향, 초를 켜고 오체투지 삼배와 나올 때 반배하는 것이 예의이다.
 
2. 스님과의 만남
스님은 속세를 떠나 부처님께 귀의한 승보(僧寶)로 인간적 지식이나 나이를 따질 수 없으며마땅히삼보로서의 예를 갖추어야 한다. 출가(出家)한 것만으로 존경하고 예경하여야 한다. 이는 남을 존경하면 스스로를 존경하는 이치와 같다.
스님을 경내나 길에서 만나면 합장반배의 예를 갖춘다. 기타 스님이 좌선시, 설법시, 세면시, 공양시, 목욕시, 해우소에서, 누워계실 때는 절하지 않는다스님방에 들어갈 때는 법당에 들어 가는 것과 같이 행동하면 된다. 들어갈 때 반배, 들어가서 삼배, 나올 때 반배의 예를 올린다
 
3. 법우와의 만남
불교안의 인연은 친구이상의 의미가 있어 서로 법우(法友)라고 부른다. 선우(善友), 도반(道伴)이라고도 한다. 법우란 부처님의 바른 법을 함께 배우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서로의 수행을 도와주는 진리의 친구를 뜻한다. 그래서 법우라는 의미를 새기며 법명(法名)이나'법우님'이라고 부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경내에서 만나면 서로 합장 인사를 한다. 


  *합장(合掌): 두손바닥을 마주 합하는 자세로, 이는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며, 또한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공경의 표시이다. 한편 오른손은 불계(佛界), 왼손은 중생계(衆生界)를 상징한다. 그래서 합장의 의미에는 부처와 내가 둘이 아니다라는 의미가 있다.


 * 차수(叉手): 두 손을 자연스레 아래 위로 교차하여 포갠 손모양, 경내에서 걸어다닐 떄 취하는 자세, 하지만, 현재 선방(禪房)에서 경행시의 차수만 보게 되는 실정이다.
 
法 堂 禮 節(법당예절) 


1. 법당내 예절
법당에 들어갈때는 중앙의 어간문(御間門)을 피해 양측면의 작은 문을 이용하고, 법당에 들어서기 전 자신의 신발이나 남의 신발을 가지런히 정돈해 놓는다. 법당에 들어설 때 부처님을 향해 합장반배하고 상단으로 합장한 채 다가가 반배후 향이나 초에 불을 켜고 적당한 자리에서 오체투지(五體投地) 삼배의 예를 올린다. 그리고 나올때는 반드시 촛불를 끄고 나온다. 법회시에는 방해가 되므로공양으로 가지고 온 초와 향을 올리지 말고 그냥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는다. 법회 후 공양물은 올리면 된다.
 
2. 향꽂는 법
향에 불을 붙여 불어 끄면 안되고 흔들어 끄거나 손으로 잡고 끈다. 오른손으로 향의 가운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 잡는다. 향을 든 손은 이마 높이 이상 한번 들어 올려 경건한 마음으로 향로에 향을 꽂는다. 그리고 합장 자세로 뒤로 물러나 삼배의 예를 올린다.   
 
3. 절하는 법
절은 기본적으로 '굴복무명 공경진성(屈伏無明 恭敬眞性), '무명을 굴복시키고 참성품을 공경한다'는 의미가 있다.
오체투지(五體投地):양 팔꿈치, 양 무릎, 이마의 다섯부분이 바닥에 닿게 하여 절을 하는 것으로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하는 가장 경건한 예법.오체투지(五體投地)는 자신의 아만심과 교만을 물리쳐 자신을 낮추는 하심(下心)과 삼보에게 존경심을 표하는 최고의 공경법이다.
 
* 오체투지(五體投地)에 내포된 의미: 찬탄삼보(讚歎三寶), 참회업장(懺悔業障), 권청(勸請), 수희(隨喜), 회향(廻向)
 
- 고두배(叩頭拜):  또는 고두례(叩頭禮), 유원반배(唯願半拜)라고 함. 마지막 절을 할 때는 고두배를 하게 되는데, '고두배'란 삼배에 대한 아쉬움의 표시이며, 지극한 존경심에 대한 여운적 표현이다. 일명 '유원반배'라고도 한다.
고두배는 절 마지막에 이마를 바닥에서 떼고 난 후에 잠시 합장하고 바로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올리며 절을 한다


- 반배(半拜): 삼보께 예경을 올리는 절은 오체투지가 원칙이지만, 다음과 같이 큰 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반배'를 한다. 또는 반배를 다른 말로 '저두(低頭)'라고 한다.- 절의 입구인 일주문에서 , 부도탑에서, 금강문, 천왕문, 불이문, 해탈문을 지날 때, 절마당에서 대웅전을 향해, 탑 앞에서, 경내에서 스님이나 도반을 만날 때, 대웅전내나 어간문(御間門)을 지날 때, 대웅전 등 전각에서 향.초 등 공양물을 올린 후, 법당 들어가고 나올 때. 야외법회시, 옥내 법회시 대중이 너무 운집하여 오체투지를 할 수 없을 때.
 
法 會 禮 節 (법회예절)


 1. () 또는 법회:
불교의 모든 의식(예불, 헌공, 법회, 천도재, 예수재, 수륙재)을 통칭하는 말.- 법회 순서: 삼귀의, 반야심경, 청법가, 오체투지, 입정, 법문, 사홍서원, 회향이 일반적이다.

- 호궤 합장 또는 장궤 합장: 포살(布薩)과 자자(自恣)시 또 수계의식 때나 발원문 낭독시 무릎을 땅에 대고 두 정강이를 똑바로 세우고, 손은 합장의 자세를 취하는 것,- 우슬착지((右膝着地):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왼쪽 무릎을 세운 채로 예를 올리거나, 그와 같은 자세로 앉는 것을 우슬착지(右膝着地)라 한다.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대기 때문에 '우슬착지'라 하지만, 피로할 때에는 왼쪽 무릎과 교대하여 자세를 취할 수 있다.
  


禮 敬(예경)


1. 불상(佛像)에 대한 예경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한동안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탑이 예배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 없는 지역에서는 예배의 대상을 없어 기원전후 인도의 간다라지방과 미투라지방에서 처음 불상이 제작되고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의 모습을 3280종호로 형상화한 것이 불상(佛像)이다.
우리가 불상에 절하고 예배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라불상이 표상하는 부처님의 위대한 복덕과 지혜를 존경함과 동시에 우리안의 부처가 될 자성불(自性佛)에도 예경하는 것이니 부처님과 부처가될 모든 중생에게 예경하는 것이다
 
2. 경전(經典)에 대한 예경
  경전은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이며, 이 경전을 통해 진리의 가르침을 배우므로 법보(法寶)로 존중되며따라서 경전은 부처님처럼 예경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전을 접할 때 기은 신심을 내고 감사의 환희심으로 대해야 한다그래서 경전을 대할 때 의복을 바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대하며, 경전위에 먼지가 있으면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로 닦아낸다. 경전위에 안경 등 물건을 올려 놓으면 안된다

(다음 카페/ 일도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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