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귀의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사부대중이 다함께하는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곡사 소식

2021 신축년 백중회향

청곡사 | 2021.08.25 03:44





하안거 해제일에 해당되는 음력 715일 백중은 우리 조상은 망혼일(亡魂日)이라하여

이 날 밤에 술과 안주, , , 과일 등을 차려놓고 돌아가신 부모, 조상님의 혼을 불러들여 재를 지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불가에서는 우란분절이라 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탄절, 성도절,열반절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로 꼽히고 있을 만큼 중요한 날입니다.

이 날이 불교의 큰 명절로 자리잡은 것은 부처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신통제일 목련존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아귀지옥에서 구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음력 715, 자자일(自姿日)에 여러 스님들에게 공양했다는우란분경의 이야기에 기인 합니다.







리 청곡사에서는  497주간 천도재 의식으로 조선조 왕실에서 위탁 받은 태조 이성계 왕비인  신덕왕후의 영가과 , 임진왜란 당시 월아산에 목책성을 쌓고 왜적으로부터 진주를  지켜 주신 충렬공 김덕령 장군의 영가님그리고  선망영가 1900여분 영가님들을 모시고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지해 여법하게 지냈습니다.


올해에도 더 심해진 코로나 영향으로 생활이 위축 되었음에도 작년보다 많은 불자님들께서 동참하여 주셨고,

 어제까지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회향일은 날씨가 좋아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백중회향 다음날 부터 장마는 계속 됩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큰 법력이 우리 불자님들에게 내려 주신 홍복이라고

생각 됩니다.  정성껏 올려진 선망 조상 영가님들에게 불보살님들의 자비 광명의 위신력이 두루 내리셨으리라 믿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거리두기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법회에 협조 하여 주신 불자님 감사드리고, 법회에 진행에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신 신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불보살림의 가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감사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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